[8월 4일 주요 뉴스 Top10] 폭염 속 열대야 신기록·칸영화 대상 수상·손흥민 이적설 급부상·삼성전자 배당 기대감·SNS 사기 피해 급증

① 폭염 속 열대야, 117년 만에 최다 기록 경신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며 전국에서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7월 한 달간 평균 열대야 일수는 무려 22일에 달하며, 이는 1908년 기상관측 이래 최다 기록입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온이 지속되면서 온열 질환자 수도 급증하고 있으며, 당국은 수면 중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② 칸영화제 단편 대상, 한국 여성 감독 최초 수상 쾌거

허가영 감독의 단편영화 First Summer가 2025 칸영화제 단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부문에서 한국 여성 감독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며, 이번 수상은 한국 단편영화계와 여성 창작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됩니다.

③ 손흥민, 미국 LAFC 이적설 급부상…토트넘과 작별 임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단 관계자 및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협상은 상당 부분 진행 중이며, 계약 조건에 따라 빠르면 이번 달 내 공식 발표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④ 서울 고급 아파트 단기 렌트 재테크 열풍…청년층도 관심

서울 강남·서초 일대를 중심으로 고급 아파트를 단기간 전세 혹은 월세로 돌려 수익을 창출하는 렌트 재테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1~3개월 단위의 단기 계약이 가능해진 상황에서, 직장인 및 청년층 사이에서도 투자와 거주를 병행할 수 있는 유연한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⑤ 삼성전자, 반도체 회복세로 실적 개선…특별 배당 기대감↑

삼성전자가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 6조 원을 돌파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부문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낸드·D램 수요가 회복되면서 하반기 특별 배당 또는 중간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⑥ 미국 기술주 랠리 지속…AI·반도체 중심 나스닥 강세

미국 증시에서는 AI 관련 기술주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AMD, 테슬라 등 AI와 반도체 핵심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나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2% 이상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입니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과 기술주 수요 증가를 상승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⑦ SM 신인 걸그룹 Hearts2Hearts, 서울 공식 홍보대사 위촉

SM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론칭한 걸그룹 Hearts2Hearts가 서울시 주요 문화축제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습니다. 이들은 8월부터 ‘서울스프링페스타’를 비롯해 한강 라이브 공연, K‑팝 홍보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본격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⑧ 디즈니+ ‘인턴’ 한국판 리메이크, 한소희·최민식 주연 확정

디즈니+에서 제작 중인 인턴 한국 리메이크 드라마에 배우 한소희와 최민식이 각각 주연으로 캐스팅되었습니다. 원작은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니로가 출연했던 할리우드 영화로, 이번 한국판은 MZ세대 여성 CEO와 은퇴 직장인의 관계를 중심으로 현대 한국 사회에 맞게 각색됩니다.

⑨ SNS 사기 피해 급증…가짜 링크·피싱 문자 주의보

최근 SNS와 메신저를 이용한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에서 이벤트 링크나 DM으로 위장한 피싱 사례가 급증하면서, 가짜 로그인 페이지를 통한 개인정보 탈취, 계정 해킹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식 계정 확인 및 링크 접속 자제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⑩ U‑12 야구 월드컵, 한국 대표팀 3위로 대회 마무리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U‑12 야구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일본, 미국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특히 타선의 집중력과 수비 조직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유소년 야구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